해섬은 원단이나 의류를 찢고 갈아서 섬유의 원료 형태로 되돌리는 공정을 말한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지난 8·9월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의류를 수거해 친환경 장갑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들 장갑은 중구청 공원녹지과 현장 근로자에게 전달된다.
앞서 태광산업·대한화섬과 중구는 10월 투명 페트병 자원순환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데 손 잡았다.
태광산업·대한화섬은 의류 리사이클(재활용) 방적사 선순환 체계를 바탕으로 상업 생산에 속도 내는 동시에 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속가능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장기 해결책도 모색할 방침이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의류를 리사이클 방적사로 재생산하는 지속가능성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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