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씨는 유튜브 썸네일에까지는 자신이 관여하지 않는다고 해명하는 한편 해당 유튜브 채널 운영을 중단하고 SNS 활동도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해당 사과문에 누리꾼들의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지자 일일이 댓글을 달며 이를 반박하는 등 자숙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현재 해당 게시물에는 서씨에 대한 비판, 조롱 등이 이어지면서 댓글이 500개 넘게 달리는 등 난장판이 된 상황이다.
서씨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보 유튜브에 출연하는 등 학자로서는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 활동을 해온 인물로, 적극적인 SNS 활동으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캠프 관련 현역 정치인들보다도 현실 정치에 대한 논평이 미디어를 통해 더 자주 노출되기도 한다.
이번 논란이 크게 주목받은 것도 서씨가 공식직함을 갖고 활동하지는 않고 있으나 대중적인 영향력을 감안할 때 경선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윤 전 총장 측에 상당히 심각한 패착이 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대담을 하는 등 홍보활동에 서씨를 적극 활용해온 윤 전 총장도 “특정 계열이나 대상을 존중하지 않는 발언은 누구라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서씨 발언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