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7일 오전 국내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해 49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1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79% 오른 494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이 시간 개당 4938만원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오후 8시께 4400만원대였으나 12시간 사이 가격이 급등했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3.76% 오른 334만원이다. 업비트에서는 개당 333만7000원이다.
같은 시간 도지코인은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2.88% 오른 239원이다. 업비트에서는 2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