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지난 3월 월간 판매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역별 상황 등을 업데이트했다.
국내에선 쏘렌토, 카니발, 셀토스, K5 위주의 월 계약 대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미출고 차량은 9만 5000대로 신차 출시에 따라 수급 타이트 현상 심화될 전망이다. 또 미국은 주요 차종 수요가 연초 이후 계단식으로 증가세로 3월 6만 6000대 판매로 월간 최다 판매를 갱신했다. 1대당 인센티브 6개월 연속 3000달러 이하를 유지했다. 중고차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낮은 재고(2.3개월) 등 우호적 영업 환경도 지속되고 있다. 조지아 공장은 4월 중 이틀간 휴업할 예정이다.
유럽은 기저 효과를 반영한 강한 수요로 인해 올 3분기 이후 수요 정상화가 기대되며 슬로박 공장 가동률 하향 조정 계획도 없다. 인도는 연초 사업계획(내수 18만대, 수출 5만대)을 크게 상회하는 수요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은 현지 법인장을 교체하고 생산 차종 축소 등 판매 전략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딜러 정책 재설정 및 재고 축소도 추진한다. 러시아는 재고 부족 상황이 지속돼 슬로박 공장 대응 통한 고수익 차종 판매를 확대할 전망이다.
기아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은 전분기 대비 타이트할 전망이다. 공장별 수급 상황에 따라 5~10% 내외 차질 발생이 가능한 상황이다.
김민선 키움증권 연구원 “오는 3분기 이후에도 일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나, 생산 순서 조정, 대체 소자 확보 등으로 유연한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며 “부품 수급난으로 100bp 내외 제조원가 상승이 전망되나, 시차 및 최근 제품 믹스 개선 등을 고려하면 큰 영향 없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기아의 지난해 하반기 실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던 원인은 국내,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 판매 호조세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 및 옵션 채택율 증가로 인한 마진 개선이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올 하반기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스포티지 신형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셀토스, 쏘렌토, 텔루라이드와 더불어 SUV 신차 라인업이 풀세그먼트에서 구축되어 영업 환경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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