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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장 수 기준 1위 이디야커피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더 팔렸다. 이번 겨울 이디야커피의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판매량 비율은 약 49%대 51%로, 1년 전 57%대 43%에서 전세가 뒤집혔다.
커피 전문점뿐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편의점 CU에서는 올 초 아이스커피 매출 비중은 약 19.9%로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p) 가량 늘었고, 같은 기간 GS25도 20.1%에서 24.5%로 약 4.4%p 증가했다.
이번 겨울은 역대급 폭설과 한파로 35년 만에 가장 추웠다고 하지만 오히려 차가운 음료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 요인 중 하나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상황이 꼽힌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답답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기분 전환에 대한 갈증이 커지며 시원한 음료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주를 이루며 추운 날씨에 굳이 밖에 나가지 않더라고 따뜻한 실내에서 커피 등 음료를 배달시켜 먹을 수 있는 환경도 한몫을 했다.
이디야커피는 현재 전국 3300개 매장 중 2300여 곳 이상에서 커피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스타벅스도 서울 시내 배달 전용 매장을 선보인데 이어 일반 매장에서도 확대 도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날씨와 장소 구애 없이 청량한 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소비 트렌드도 작용했다는 해석이 따른다. 음주 후 갈증을 물 대신 아이스커피로 푸는 이른바 ‘해장 커피’ 트렌드도 있다.
이밖에 찬물로 커피를 우려내는 방식의 ‘콜드브루’(cold-brew)와 각종 탄산수 등 시원한 맛을 강조한 음료 제품군이 늘어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영향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실제 주택가나 오피스텔, 사무실 밀집 지역 인근 점포에서 아이스커피 주문량이 두드러졌다”며 “거리두기로 온종일 실내에 머무르는 경우가 늘고 날씨 영향을 덜 받게 되면서 차가운 음식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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