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등교육재단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설립한 비영리공익재단으로, 국가와 학문 발전에 기여할 세계적 수준의 학자를 양성하고자 1974년부터 해외유학장학사업 등을 추진했다. 지금까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스탠포드, MIT, 시카고 등 세계 유명대학원에서 박사 학위자 780여명을 배출했다.
재단은 2000년부터 국제학술사업을 추진하며 아시아 18개국 학자 1000명가량의 방한연구를 지원해 한국과 아시아 간 학술교류를 촉진했다. 아시아 8개국 주요 대학엔 아시아연구센터 18개를 설립해 각국 학문 발전과 우리나라의 교류 협력을 증진했으며 2004년부터 베이징포럼, 상하이포럼 등 대형 국제학술포럼을 열고 있다. 한·중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선발해 ‘한·중 리더십’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재단이 배출한 학자는 전국 중·고교생을 찾아가 비전을 제시하고 지식을 전파하는 ‘Dream Lecture’를 전개해 지금까지 1260여개교에서 14만명 정도의 청소년에게 꿈과 도전정신을 심었다.
최병일 사무총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배출한 재단의 고급 인적 자산을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연계하고, 디지털 혁명과 지정학적 대충돌의 시대에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장학사업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새로운 인재육성을 위한 혁신적 재단으로서 한국과 세계에 기여하는 세계적 사회공헌기관으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최 사무총장은 이 재단의 장학생 출신으로서 서울대 경제학 학사를 거쳐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화여자대 국제대학원장, 한국경제연구원장, 한국국제경제학회장, 한국국제통상학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유엔한국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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