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 회사가 개발한 리쥬란 힐러는 피부 미용 관련 의료기기다. 최준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쥬란 힐러는 피부과 시술과 함께 묶여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되며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통증을 개선한 2세대 제품이 출시되며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콘쥬란 역시 고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콘쥬란은 환자의 관절 등에 사용되는 주사제다. 최 연구원은 “지난달 26일 콘쥬란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결정됨에 따라 기존 20만원 수준의 환자 부담 비용이 5만원 수준으로 떨어졌고, 대형 종합병원에 영업이 가능해졌다”며 “임상 결과에서 기존 히알루론산나트륨보다 기능이 뛰어났다는 점 역시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게끔 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고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리쥬란 힐러의 꾸준한 성장세에 콘쥬란의 잠재력을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11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2019년(839억원) 대비 31% 가량 증가한다는 예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