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눈치보는 분양시장…모델하우스 3곳 개관

원다연 기자I 2017.09.09 07:00:00

전국 15개 단지 9520가구 청약 접수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8·2 부동산대책에 따른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분양시장이 눈치보기 장세에 돌입했다. 이달 중순 ‘주택공급에관한 규칙 개정’을 통한 청약제도 개편이 예정되면서 분양을 앞둔 건설사는 분양을 서두르거나 10월 이후로 일정을 연기하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모두 15개 단지, 9520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새로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서는 단지는 3곳에 그친다.

12일 한양은 서울 중랑구 면목1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한양수자인 사가정파크’의 1순위를 접수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아파트 8개 동에 전용 23~84㎡형 497가구 규모다. 이 중 23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용마터널,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시내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교육시설로는 면중초, 면목중·고, 중화중 등이 있고 홈플러스, 장안제일시장 등이 가깝다.

14일 삼성물산(028260)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31개 동에 전용면적 59~136㎡형 229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분당선 구룡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달터공원, 양재천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구룡초, 개포중, 경기여고, 국립국악고 등이 있다.

15일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82-3번지 일대에 ‘서초센트럴 IPARK’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3층 4개 동에 전용 80㎡형 아파트 318가구, 전용 24~54㎡형 오피스텔 480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교대역과 3호선 남부터미널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남부터미널, 경부고속도로 접근이 쉽다. 단지는 서리풀공원, 우면산 등이 가깝고 교육시설로는 신중초, 서초중, 서울고 등이 있다.

△9월 둘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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