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엑세스바이오(950130)에 대해 낮아진 실적 추정치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만 3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내렸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으로 나타난 원가율 상승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84억원에서 35억원으로 하향한다”며 “1분기에는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수익성이 높은 반제품 매출을 중단하면서 영업이익이 4억원 적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배 연구원은 “2분기에는 1분기보다는 좋아지겠지만 크게 기대할 게 없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9.0% 줄어든 9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