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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맥]유가·美 금리·EU 경기 흐름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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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15.02.09 07:55:3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9일 국제유가, 미국 금리, 유럽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산업재부문이 반등하는 가운데 이들 변수가 제한된 수준에서 강세를 나타낼 경우 건설, 조선, 철강, 은행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재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월트디즈니, 루이비통, 아모레퍼시픽 등 B2C 기업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해 부진했던 산업재 관련 기업도 올해 들어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재 부문은 국제유가, 미국 금리, 유럽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글로벌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며 산업재부문이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증시가 추가로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가는 투기적 수요가 증가세로 오를 가능성이 높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또한 배당수익률보다 낮은 1.9%로 상승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럽 경기 모멘텀 역시 지금 25포인트로 추가로 반등할 여지가 있다는 것.

다만 그는 이들 변수에 상단이 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가 미국의 글로벌 원유시장 헤게모니 장악을 견제하고자 미국의 원유 생산단가인 65달러 밑으로 유가를 끌어내릴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또한 테일러 준칙에 따라 균형금리인 2.5% 내외에서 움직일 것”이라며 “유럽은 지난 2011년 말 유럽중앙은행(ECB) 양적완화 발표 후 형성했던 50포인트가 상단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국제유가 배럴당 50~60달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2.0~2.5%, 씨티(Citi) 유럽 경기서프라이즈지수 25~50포인트 등에서 제한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2009년 이후 이들 변수가 상승세를 보일 경우 주간 기준 수익률과 상승확률이 높았던 업종은 건설, 조선, 철강, 은행 등”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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