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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으로 즐기는 오르간 연주…'파이프오르간, 날개를 달다'

이윤정 기자I 2014.08.04 08:00:28

세종문화회관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2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오르가니스트 신동일(왼쪽)과 4인 앙상블 오르투스(사진=세종문화회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단돈 천원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파이프오르간, 날개를 달다’가 26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천원의 행복’의 일환으로 다양한 협연과 흥미로운 연주로 낯선 파이프오르간 음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르가니스트 신동일과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4인 앙상블 ‘오르투스’가 무대를 꾸민다.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KBS국악관현악단 박상은(대금) 등 실력파 협연자들도 함께한다.

‘반짝반짝 작은 별’ 변주곡을 주제로 한 크리스찬 하인리히 링크의 곡에서부터 김연아의 주제곡으로 유명한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대금과 파이프오르간의 협주로 ‘타래’ 제 3악장을 들려준다.

신청접수는 5일부터 7일까지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8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당첨자 티켓 예매 기간은 8일부터 12일까지이며 잔여석 구매는 14일부터 공연당일까지 1인당 2매에 한해 구매할 수 있다.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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