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중국의 산아제한 원칙이 사실상 폐지된 것은 소아과약물을 주력으로 하는 북경 한미약품에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 5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중 출산율 제고와 소아과약품에 대한 신속허가제도가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산아제한이 사실상 폐지되면서 북경한미약품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소메졸(항궤양제 개량 신약)의 미국 출시 지연 우려도 조만간 해소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주가 약세의 원인이 된 에소메졸의 미국 출시 지연 우려도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며 “한미정밀화학을 통해 에소메조에 대한 원료가 생산된 상태고 이달 중 미국 파트너인 암닐사에 완제품이 공급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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