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시여성능력개발원은 여성들에게 적합한 7대 직업 트렌드를 선정하고 관련 직종 21가지를 소개하는 ‘여성 유망직종 트렌드북’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7대 직업 트렌드는 ▲공공 분야 ▲여가·보육 분야 ▲고령·다문화 분야 ▲환경 분야 ▲정보통신(IT) 분야 ▲상담·복지 분야 ▲문화·예술 분야 등이다.
공공분야에서는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이 대표적인 여성 유망직종으로 선정됐다. 최근 들어 데이터 기록·관리 업무가 매우 중요해지면서 이 직업은 공공부문 뿐 아니라 민간의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 이 밖에 여가·보육 분야는 여행상품 개발자, 환경 분야는 에코제품디자이너, IT 분야는 전자출판 전문가, 문화·예술 분야는 소셜스토리텔러 등이 유망직종 대상이 됐다.
이 책은 각 직업별 직무내용과 근무조건 및 처우, 교육기관, 선배 종사자 인터뷰, 관련 전문가 코멘트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트렌드북 발행으로 여성들이 변화하는 직업흐름을 읽고 자신에게 적합한 직업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렌드북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홈페이지(wrd.seoulwomen.or.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문의 02-460-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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