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LS(006260)전선은 국내 최초로 프랑스 전력청(EDF)이 발주한 225킬로볼트(kV)급 초고압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LS전선은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주에 위치한 라 랑스발전소에 5.5km 길이의 케이블과 접속 자재를 공급하고 포설 감독과 설치 공사까지 수행한다.
EDF는 세계 2위 규모의 전력회사로 프랑스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전력망 설치와 운용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손종호 LS전선 사장은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래 늘 첨단 전력 기술의 중심지 프랑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순간을 고대해 왔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제품과 시공 노하우가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LS전선, 교육 기부로 전력 전문 인재 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