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키움증권은 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해외바이오 부문의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0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우원성 애널리스트는 "전일 CJ제일제당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2분기 이후 이익 증가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견조한 라이신 판가가 이어지며 해외바이오 부문의 호실적이 나타났고, 부진했던 소재식품과 사료부문에서 턴어라운드에 의한 실적 개선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이후 소재부문의 원재료 투입단가 개선 폭이 커지며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바이오부문은 일부의 우려 달리 완만한 판가하락과 증설효과, 원가율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우 애널리스트는 "이익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투자 포인트들이 실적으로 실현되면서 밸류에이션이 상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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