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이제는 실적..KT&G, LG화학 등 유망"

유재희 기자I 2012.02.23 08:43:04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3일 주식시장이 추가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펀더멘털(경기 및 기업실적) 측면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 유망 업종 및 종목을 고르는데 있어서도 가격매력보다는 실적에 초점을 맞출 것을 권고했다. 실적모멘텀에 따른 주가 차별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것.

송경근 연구원은 "경기와 기업실적이 변곡점에 위치한 상황에서는 실적개선의 연속성을 확보한 업종의 수익률이 시장수익률을 웃돈적이 많았다"며 "일시적인 실적개선보다 실적개선의 연속성이 중요한 주가상승동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적개선의 연속성을 보유한 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034220) KT&G(033780) CJ제일제당(097950) LG화학(051910) 호남석유(011170) LG전자(066570) 등을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업종군(반도체, 화학, 음식료 및 담배, 운송,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등) 가운데 분기별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를 바닥으로 올해 3분기까지 연속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큰 종목을 선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종목은 향후 지수대비 초과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큰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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