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대신증권은 14일 OCI(010060)에 대해 "폴리실리콘 가격이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고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만원을 유지했다.
안상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OCI의 투자포인트는 그동안 주가하락의 주요인이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바닥권을 확인하고 있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솔라사업이 각국 정부의 보조금 등 정책리스크에 여전히 노출되어 있으나 내년 이후 중장기 관점에서 그리드 패러티(화석원료를 이용한 발전단가와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시점)시점이 근접하는 등 시장성장성이 견조한 점도 투자포인트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꾸준한 설비투자로 인해 폴리실리콘 생산량이 올해 하반기 1만5000톤 추가 증가하는 등 실적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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