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시설투자 확대는 적절한 조치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근 시설투자 규모를 2조3000억원에서 3조500억원으로 상향한 것은 제품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투자라는 분석이다.
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 규모 확대에도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큰 틀에는 변화가 없다"며 "이번 투자 확대는 PC 수요 회복과 DRAM 공급 부족에 따른 호황에 대비해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려는 목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우시 공장에 대한 단독 운영으로 물량을 확보하게 돼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며 "최근 외국인 투자자 매도에 따른 주가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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