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에 대해 주가에 올해 실적 개선이 선반영됐다며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6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올렸다.
최경진 연구원은 "다음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8.8% 늘어난 160억원, 순이익은 30.8% 감소한 94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DA 매출 호조에 힘입어 추정치를 12.8% 상회했으나, 지분법손실 확대로 순이익은 추정치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오버추어(Overture)로 CPC 대행사를 변경한 첫 분기 실적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지만 SA 매출은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같은 수준을 기록해 의외로 밋밋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다음의 매출은 3043억원(24.4%,이하 전년대비), 영업이익 667억원(49.7%), 순이익 462억원(48.7%)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처럼 "올해 외형성장과 이익개선전망은 긍정적이나, 현 주가 수준은 PER 20.1배로 이러한 기대치를 선반영한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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