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외국계 UBS증권은 7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유럽시장에서 소비 둔화가 중요한 리스크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도(Sell)와 12개월 목표주가 54만원을 제시했다.
UBS증권은 "유럽은 삼성전자에게 있어 가장 큰 시장이지만 가계소비 위축, 인플레이션 및 실업률 상승 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2번째 주요시장인 한국에서도 이같은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D램 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2009년까지 초과공급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내년 상반기 초과공급과 미국 LCD-TV시장에서 소니와의 경쟁 등으로 LCD패널에 대한 추정도 하향리스크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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