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삼성증권은 6일 다음(035720)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다음 3분기 매출(이하 본사기준)은 553억원, 영업이익 146억원, 당기순익 2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 547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당기순익 55억원이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 대비 각각 4.1%, 19.1% 상회했고, 순이익은 법인세 효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265.8%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위원은 "다음의 실적 관건은 검색광고 매출 증가율"이라며 "전분기 대비 증가율이 10%대에 육박한다면 그간 일부에서 의문시하였던 다음의 검색광고 수익창출능력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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