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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선거날…서울서 낮 기온 32도 '쑥'[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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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인 기자I 2026.06.03 05:00:06

서울 낮 최고 32도까지 상승
일부 한때 소나기 내리는 지역도
태풍 '장미' 간접 영향권…남해상 너울 주의

[이데일리 염정인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일이자 수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물빛광장을 찾은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염정인 기자)
기상청은 3일 아침 최저기온이 15~21도, 낮 최고기온이 23~33도로 평년(최저 13~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다. 인천·파주 등 그 밖의 수도권 지역도 29~32도 수준의 더위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부산 20도 △여수 19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9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7도 △여수 27도 △제주 25도 등이다.

이날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오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한편 이 같은 더위는 제6호 태풍 ‘장미(JANGMI)’의 간접 영향으로 풀이된다. 태풍 장미가 불어 넣은 남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더욱 뜨거워지기 때문이다.

3일 태풍 주변 강풍으로 인해 남해상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겠다. 이날 새벽까지 남해동부바깥먼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남해동부안쪽먼바다·제주도해상(북부앞바다 제외)에는 바람이 시속 30~70㎞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3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안전사고에 조심해야 한다.

아울러 3일 오후(12~18시) 전라동부내륙과 경남서부내륙에는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싸락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동부 5~20㎜ △전남동부내륙 5~10㎜ △경남서부내륙 5~10㎜ 등이다.

태풍 장미는 3일까지 일본 남서부 규슈를 향해 북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리나라 육상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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