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 상승세가 이어지며 시가총액 4조달러 안착을 시도하면서 반도체주 전반이 10일(현지시간) 선전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S&P500지수도 상승폭을 키우며 이날 6290.22에서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S&P500내 26개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이 중 다수가 사상 최고치까지 올라섰다.
엔비디아 효과에 브로드컴(AVGO)도 2009년 상장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까지 상승했다.
개장 직후 281.18달러를 터치했던 브로드컴은 그러나 빠르게 하락으로 돌아서며 오후장에는 1% 가깝게 밀리고 있다.
그럼에도 19% 가까운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브로드컴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또 아날로그 반도체 및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도 이날 사상 최고치에 이름을 올렸다.
비트코인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코인베이스(COIN)도 2021년 4월 이후 최고수준까지 이날 오르기도 했다.
그 밖에 로열 캐리비안(RCL)과 랄프로렌(RL), 블랙록(BLK), 사우스웨스트항공(LUV) 등도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반대로 수프와 간편식품으로 유명한 캠벨수프(CPB)와 역시 글로벌 식품 제조사 제너럴 밀스(GLS), 냉동식품 제조기업 코나그라 브랜즈(CAG)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