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사업은 미얀마가스전에서 유가에 후행하는 판가 하락에도 전분기에 이은 높은 투자비 회수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발전도 극서기 발전수요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글로벌사업은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향 친환경 고부가철강 판매 호조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동모터코아 판매량 증가 흐름도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최근 현대차향 구동모터코아 353만대 등 1년간 1038만대 규모 수주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친환경과 2차전지 사업에서 성장성이 강화될 것으로 봤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세넥스에너지(Senex Energy) 인수,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오는 2025년까지 3조8000억원 규모의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로 LNG 및 친환경 사업이 강화될 것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또 “철강 온라인 플랫폼 확대, 흑연 등 2차전지 소재 및 원료 공급 고도화 계획을 내놨다”며 “중장기적으로 포스코그룹 2차전지 밸류체인 및 2050 탄소중립 비전에서 주요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