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소폭 오름세…다시 2만6000달러 위로

김정유 기자I 2023.08.24 08:13:35

24일 8시 기준 2만6448달러, 전일대비 2.5%↑
이더리움·BNB도 각각 3%대 오름세 보여
美국채금리 하락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 높아진듯

자료=코인마켓캡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비트코인 가격가 다시 2만6000달러대를 회복하며 다소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4일 가상자산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2.5% 상승한 2만6448.67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 전과 비교하면 8.43% 하락했다. 전날 하락폭은 10%대 이상이었는데 비교적 줄어든 셈이다.

이더리움 가격도 전일대비 3.43% 오른 1675.75달러로 거래 중이다. 바이낸스코인(BNB)는 215.20달러로 3.48% 올랐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알트코인 전반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4.18%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제조와 서비스업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미국 국채금리 하락으로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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