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코스피 추천 종목으로 현대차를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현대차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 전동화 판매 계획 확대, 배당확대로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확보했다고 SK증권은 평가했다. 다만 여전히 남아있는 생산 차질 가능성은 우려 요인인 만큼 월초 판매·생산 데이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4 공장 가동예정, 5개 제품 수주완료, 추가 선(先)수주 활동 활발히 진행 중이다. SK증권은 주주환원 정책 제시, 2025년부터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10% 수준을 현금배당 예정돼 있는 점에 주목했다.
코스닥에서는 GST에 주목했다. 국내 반도체 투자 감소에도 해외 신규 팹(Fab) 향 스크러버 진입 시작돼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SK증권은 “거래선 내 칠러 점유율 증가, 램리서치 식각장비 향 신규 칠러 대응 가장 빠르다”면서 “2021년 주가수익비율(PER)은 7.1배 수준에 불과해 주가 하락은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PC삼립(005610)은 올해 평균 9% 판가 인상 효과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SPC GFS 대대적 구조조정 예정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게 하나금융투자의 판단이다.
SGC에너지(005090)는 지난해 10월 이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현물가격 반등에 주목했다. REC 생산량 증가 감안할 경우 긍정적이란 평가다. 하나금융투자는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세가 상반기에 지속될 것”이라며 “온실가스 배출권도 규제 강화로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