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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마스크를 한쪽 귀에 걸치고 무빙워크에 들어선 한 남성이 갑자기 자신의 손에 침을 바른 뒤 무빙워크 손잡이와 벽에 묻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무빙워크가 끝나는 지점까지 쉬지 않고 같은 행동을 반복한 뒤 사라졌다.
이를 본 시민이 역사에 신고했고, 곧이어 역 근무자가 현장에 도착했으나 남성은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CCTV로 해당 내용을 확인한 직원들은 오후 8시20분부터 현장을 소독했다.
공사는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난 19일 해당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석계역 역장은 “이미 시간이 지났다고 판단했다. 그 후에 청소와 소독을 강화했다. 역무일지에 유사사례가 발생하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적었다”고 SBS에 설명했다.
노원경찰서는 해당 남성의 동선을 확인해 신원 파악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신고를 받아 현재 수사 중이다. 단순 이상행위자인지, 코로나19 관련 의심자인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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