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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첫 도시재생 뉴딜 '리스타트 플랫폼'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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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18.12.25 11:00:00

내부 리모델링 26일 착수, 내년 하반기 개소
캠프마레 등 2023년까지 5421억원 규모 사업 추진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통영에서의 첫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인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이 본격 닻을 올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의 내부 리모델링을 26일 착수해 내년 하반기 연다고 25일 밝혔다.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정부가 지난해 12월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 통영에서 시작하는 첫 사업으로 주력 산업인 조선업이 쇠퇴한 통영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도시 활력을 높이고자 조기에 추진하게 됐다.

옛 신아sb가 쓰던 폐조선소 부지에 들어서는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기존 건물을 활용해 청년과 조선소 실직자를 위한 창업·취업교육과 지역주민·관광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창업지원센터와 다목적 공유 공간으로 꾸며진다. 위탁 운영은 인터파크씨어터와 이화여대산학협력단이 맡는다.

플랫폼에서는 지역주민을 운영인력에 우선 채용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창업자·사회적 기업 등에 창업 시제품 판매, 관광 콘텐츠 사업 등을 위한 공간을 저렴하게 빌려줄 예정이다.

앞서 통영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은 지난 18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에서 국가 지원 사항을 최종 확정, 이달부터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2023년까지의 총 사업비는 5421억여원 규모로 국비 250억원, 지방비 471억원, LH 1200억원, 민간투자 28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LH는 폐조선소 부지를 4월 매입해 7월 경남도·통영과 재생사업 추진 기본협약을 맺었으며 9월 부지 종합계획(마스터플랜) 국제공모에서 포스코 A&C 컨소시엄의 ‘캠프 마레’를 선정했다. 캠프 마레(라틴어로 바다)는 폐조선소 부지를 활용해 인근 녹지와 바다를 잇고 기존 조선소 도크와 크레인을 보전·활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지역의 전통문화 자원을 발굴해 핵심 콘텐츠로 활용하고자 통영의 공예, 예술 등 전통 공방을 모티브로 한 ‘12개 교육프로그램’(12스쿨)도 폐조선소 부지 내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정우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경제과장은 “이번 폐조선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통영에 쇠퇴하고 있는 조선업 대체산업으로 문화·관광·해양산업을 육성하여 세계적 관광 명소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뉴딜사업의 성공 모델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캠프 마레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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