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만 탑재했던 유산균 김치 플러스(+) 기능을 올해는 뚜껑식에도 확대 적용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출시된 128~836리터의 스탠드형 27종과 뚜껑식 15종 가운데 219리터 이상 제품이면 모두 유산균 김치+ 기능이 탑재됐다.
유산균 김치+ 기능은 LG전자가 장해춘 조선대 교수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김치 보관 온도를 유산균 류코노스톡(Leuconostoc)이 12배 이상 잘 자라는 6.5도(℃)로 유지시켜줘 김치가 더 맛있어진다는 설명이다.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전 모델은 칸별로 냉장과 냉동, 김치보관 등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 사계절 내내 다목적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외관에 세련된 메탈 느낌을 주는 스타리 샤인(Starry Shine)과 은은한 빗살무늬를 살린 샤이니 사피아노(Shiny Saffiano) 등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디오스 냉장고와도 잘 어울릴 수 있게 했다. 디오스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나란히 설치할 경우 통일감있는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는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하는 ‘쿨링케어’와 ‘오래보관’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219리터 이상 뚜껑식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는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25% 가량 줄였다. 뚜껑식 김치냉장고에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LG전자는 스탠드형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신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보관하는 김치의 양이 많지 않은 1인가구나 신혼부부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결합한 융복합 냉장고다.
20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출하가는 스탠드형 155만~410만원, 뚜껑식 60만~130만원이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부사장)은 “김치맛에 충실하면서 다양한 편의 기능과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김치냉장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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