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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중기협력센터, 올해 한국형 강소기업 30개 키운다

이진철 기자I 2015.02.24 07:30:06

구직·구인 채용서비스 강화.. 중장년 재취업 2200명 목표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올해 유망 중소기업을 한국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4일 ‘2015년도 제1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중소기업 지원기관(공공기관 포함) 협업체계 구축과 중소·중견기업의 우수인력 채용지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협력센터는 성장단계별 중장기 자문프로그램 운영과 자금·기술 등 정책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30개사를 한국형 강소기업으로 키워낸다는 세부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협력센터는 ‘벤처·창업→기술혁신멘토링→강소기업키우기’ 등 성장단계별로 전문화된 자문프로그램을 운용하기로 했다. 또한 전경련 경영자문단은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컨설팅 제공기관으로 참여해 제품의 상용화, 품질인증, 해외판로개척 등 생산과 판매에 걸친 실전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협력센터는 올해 2200명의 중장년 구직자를 중소·중견기업에 재취업시킨다는 목표도 세웠다.

이를 위해 동부기술교육원,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등 외부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취업연계 직무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대기업 퇴직인력의 무료전직 교육 등 중소기업 채용수요에 맞도록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제고할 예정이다.

올해 15개 그룹 200여개 협력사 등 우량 중소기업의 인재채용과 중장년 경력직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전경련-주요그룹, 중장년 채용한마당(9월)’과 한국무역협회, 취업포털과 공동으로 ‘제2회 중장년 온라인 채용박람회(5월)’를 개최하기로 했다.

협력센터 관계자는 “중견·중소기업의 채용니즈에 맞는 인재DB를 보유한 협력기관과 연계해 우수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사전알선·현장매칭 서비스를 강화해 채용 성사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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