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로 꼽힌 마리옹 꼬띠아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리옹은 미국 유명 영화 사이트인 ‘TC 캔들러’가 뽑은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 가운데 영예의 1위를 거머쥐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프랑스 국민가수이자 20세기 최고의 가수 중 하나로 거론되는 에디트 삐아프의 일생을 담은 영화 ‘라비 앙 로즈’로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은 이후 헐리우드 영화 ‘인셉션’과 ’다크나이트 라이즈’, ‘미드나잇 인 파리’ 등에 출연하면서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라비 앙 로즈의 빼어난 연기로 지난 2008년 제80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것이 그의 연기인생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되고 있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인 마리옹은 1975년 9월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출생했다. 그는 출생부터가 연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에서 자란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족 전체가 영화 예술 관련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다. 아버지는 배우 겸 선생으로 마임 연기에 재능이 뛰어났던 것으로 알려졌고 어머니 또한 여배우 겸 드라마 선생으로 일했다.
2명의 남동생은 쌍둥이인데 둘 모두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으로 각각 영화계에 종사하고 있다.
이런 영향 하에서 배우의 꿈을 키운 마리옹은 1993년 소극장에서 연극 단역부터 시작해 세계적인 배우로 성장한 이 분야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로 뽑히기는 했으나 마리옹이 진정한 의미에서 최고의 미모를 갖춘 배우로 보기는 힘들다. 오롯이 빼어난 연기력으로 지금의 자리에 선, 외모보다는 연기력으로 더 정평이 나 있는 실력파다.
한편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 조사에서 마리옹에 이어 한국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멤버 나나가 전체 2위에 올라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나나는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 조사가 실시된 1999년 이후 한국 연예인으로는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2013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 및 2위에 이어 기타 100인에는 소녀시대 멤버 태연(9위), 미쓰에이 멤버 수지(14위), 소녀시대 제시카(20)위 등이 높은 순위에 랭크돼 한국인의 얼굴을 마음껏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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