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고수익 제품 비중이 늘어 수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말 자동차용 냉연강판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이지만, 이익 비중은 90%로 수익성이 높다”며 “당진 제2공장은 연간 150만톤 규모의 자동차용 냉연 강판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공장 증설에도 불구하고 감가상각비가 늘어나지 않은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홍 연구원은 “당진 제2 냉연공장을 증설해도 감가상각비는 기존 2000억원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