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GKL(114090)에 대해 제주도 리조트 건설 계획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목표가 3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전체 드롭액(고객이 게임에 투입한 금액)의 35%를 차지했던 중국인 비중이 1분기에 45% 증가하면서 전체 드롭액은 전년대비 14.6%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홀드율은 확률적인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등락을 보이지만 결국 평균에 수렴하는 특징이 있다”며 “지난해 2분기, 3분기는 홀드율이 낮아 기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4월에는 크루즈 카지노 사업 공고가 나면서 동사의 진출이 예상되고 하반기에는 제주도 리조트 건설 계획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해외 카지노는 설립될 가능성이 높지 않고, 개별소비세는 한차례 더 유예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