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IBK투자증권은 16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현재 시점에서는 카지노 증설 여부가 강원랜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클 것"이라며 "강원도를 둘러싼 현재 상황을 고려한다면 증설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IBK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환경 개선 공사는 내년 3월에 완료될 예정인데, 아직 카지노 영업장 용도 사용에 대해서는 허가를 받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용도 변경 허가를 받으면서 테이블 증설을 같이 추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되지만, 환경 개선 공사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허가 여부 및 시점을 예단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저조한 2분기 실적은 이미 예상됐던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강원랜드는 2분기중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0%, 18.2%, 12.8% 감소한 2957억원, 1132억원, 948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 카지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다"며 "VIP 매출액이 38.7% 줄어들었음에도 불구, 슬롯머신이 5.4%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덕분에 감소폭이 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VIP 방문객이 31.2% 감소한 것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기조로 당시 공직자에 대한 감사 등으로 인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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