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JP모간증권은 19일 실적을 호평하며 롯데쇼핑(023530) 목표주가를 59만원에서 6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JP모간증권은 "본래의 영업은 물론 새로 인수한 부문까지 모든 주요 부문에서 의미있는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백화점이 13.2%, 대형슈퍼마켓(hypermarket)이 5.7% 성장했으며 슈퍼마켓과 롯데카드가 각각 25% 및 27%의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백화점에서의 마진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인 영업이익마진이 떨어졌다"며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에 설립한 대형슈퍼마켓은 아직 이익을 이끌만한 요인은 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주당순자산가치(BPVS)를 상향 조정하면서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도 올린다"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이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1.2배 PBR 배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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