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3월중 2만원대 스마트폰 청소년요금제를 출시한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기존 스마트폰 청소년요금제인 i-teen(3만5000원)보다 가격과 서비스 면에서 업그레이된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기본료가 3만5000원인 청소년요금제 teen35와 별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 대상의 요금제를 준비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가 청소년요금제를 준비하는 것은 지난달 SK텔레콤이 2만원대 청소년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인 팅스마트 요금제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SK텔레콤은 팅스마트20(기본료 2만원), 팅스마트25(기본료 2만5000원), 팅스마트30(기본료 3만원) 등 저렴한 요금제를 3월 중 출시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정부는 최근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통신요금 인하를 추진하고 있어, 이동통신사들이 정부정책방향에 따르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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