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주가 너무 앞섰다..`비중 축소`-모간스탠리

최한나 기자I 2011.02.14 08:12:03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모간스탠리는 14일 이익 대비 주가가 과대평가되고 있다며 삼성증권(016360)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 축소` 및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모간스탠리는 "랩어카운트 성장과 브로커리지 규모 증가 덕분에 핵심 영업이익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수익성 대비 과대평가(overvalued)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2회계연도에 전년비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이익 전망을 긍정적으로 잡는다고 해도 12.6% ROE에 PBV 1.8배는 높은 수준이라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2011회계연도 3분기 순익은 654억원으로 컨센서스보다 6% 적었다"며 "해외 지점에서의 손실과 대규모 고용, 일회성 조기퇴직계획 비용, 필라코리아 전환우선주 처분이익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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