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7일 하이닉스(000660)에 대해 분기 이익의 상승 반전이 확인되는 2분기까지 상승 랠리를 더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장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Non-PC D램 부문의 비중이 현재 60%에서 올해 중반에는 70%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38 나노 D램 양산과 26 나노 낸드플래시의 비중 확대 등으로 펀더멘털 개선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D램 가격이 상반기중 1.3 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1월 말 D램 현물 가격 급등과 지난 1일 인텔의 쿠거 포인트 칩셋 설계 결함 뉴스 등으로 단기 D램 가격 전망은 여전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대세는 수급개선과 가격 반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은 상반기에 6000억원, 하반기에 1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하반기 이익 기대치가 컨센서스로 모이는 2분기중 주가의 1차 고점이 예상된다"며 "아직은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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