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9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원료비 연동제가 잘 시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익찬 애널리스트는 "한국가스공사는 내년 1월부터 도시가스용 도매요금에 기준 원료비의 5.3% 인상 요인을 반영하기로 했다"면서 "기준단위당 34.88원이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11월 기준 원료비가 692.42원에서 656.31원으로 인하됐다가 내년 1월부터 691.29원으로 다시 올라가는 것.
주 애널리스트는 "원료비 연동제의 향후 지속 시행 여부에 대한 우려가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가에도 이때 발생한 우려가 일부 포함된 만큼 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어 "내년 요금 인상으로 우려 해소와 함께 앞으로 주가 상승에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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