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판매량 급증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1500원으로 2.5% 하향조정했다.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김승우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2% 증가한 9조5463억원, 발전자회사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3202억원 영업손실에서 6828억원으로 흑자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장의 기대보다 더딘 이익개선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분기 전력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하며 매출액의 큰 폭 증가를 이끌겠지만 겨울철 전력 판매 단가가 여름철에 비해 15% 가량 낮고 현재 단위 판매량 당 천연가스 연료비(110원/kWh 예상)보다도 판매단가가 크게 낮은 산업용이 큰 폭으로 증가(17.2% 전년동기대비)하면서 이익개선이 더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지식경제부 차관의 지방 선거 후에도 전기요금 인상 계획이 없다는 발언으로 전기 요금 인상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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