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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빅4''기관장 인사 예정…김석기 경찰청장 내정

노컷뉴스 기자I 2009.01.18 12:07:35
[노컷뉴스 제공] 한상률 국세청장과 어청수 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르면 18일 중으로 4대 권력기관장 후임 인사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청와대와 여권 고위관계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인선 구상을 거의 마무리했으며, 18일쯤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조기교체를 단행하기로 한 것은 여권의 혼란과 동요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먼저 경찰청장 후임으로는 김석기 서울청장이 내정됐다. 18일 경찰위원회에서의 임명제청 동의 절차만 남아 있다.

국세청장에는 조용근 한국세무사회 회장, 허용석 관세청장, 오대식 전 서울지방 국세청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가정보원장은 교체와 유임을 두고 막판까지 저울질이 게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체로 결정될 경우 후임으로는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과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검찰총장은 임채진 현 총장의 조직 장악력, 업무 능력 등으로 볼 때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유임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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