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항공사 9곳, 부정적 관찰대상 올려-S&P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는 22일(현지시간)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 등 미국 항공사 9곳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

S&P는 지난 두달 간 항공유 가격이 엄청나게 치솟았으며, 이런 현상이 이어진다면 이들 항공사의 유동성이나 재정상태를 위협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콘티넨탈항공과 US에어웨이즈 그리고 델타항공 등도 이번 S&P의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