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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은 강했다…우리금융·휴온스·하나카드, 4R 첫날 나란히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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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11.01 1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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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롱 2승 앞세운 우리금융, NH농협에 역전승
휴온스 여자복식 최지민-서한솔, '퍼펙트큐' 달성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의 올 시즌 라운드 우승팀들이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31일 경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6~27 4라운드 첫날 NH농협카드를 세트 점수 4-3으로 꺾었다.

휴온스와 하나카드도 각각 브레이커스와 웰컴저축은행을 4-1로 제압했다. 세 팀은 올 시즌 1~3라운드에서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스롱 피아비(왼쪽)가 2세트 여자복식 승리 후 팀동료 장가연의 볼을 만지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PBA
우리금융캐피탈의 스롱 피아비(왼쪽)가 2세트 여자복식 승리 후 팀동료 장가연의 볼을 만지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PBA
휴온스 최지민(왼쪽)과 서한솔이 2세트 여자복식 퍼펙트큐를 합작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휴온스 최지민(왼쪽)과 서한솔이 2세트 여자복식 퍼펙트큐를 합작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PBA
1라운드 우승팀 우리금융캐피탈의 해결사는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였다. 스롱은 1세트를 내준 뒤 장가연과 짝을 이뤄 나선 2세트 여자복식에서 정수빈·김보미를 9-7로 꺾었다. 3이닝에 뱅크샷 3개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는 등 8점을 합작했고, 스롱이 6이닝에 마지막 1점을 채웠다.

스롱은 세트 점수 2-3으로 몰린 상황에서도 팀을 구했다. 6세트 여자단식에서 김민아를 6이닝 만에 9-3으로 제압해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넘겼다. 바통을 넘겨받은 이상대는 7세트에서 마민껌(베트남)을 4이닝 만에 11-1로 꺾고 역전승을 완성했다.

2라운드 우승팀 휴온스는 브레이커스와 경기에서 여자복식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1세트를 따낸 휴온스는 2세트에서 서한솔·최지민이 첫 이닝에 필요한 9점을 모두 채우는 ‘퍼펙트큐’를 합작했다. 김다희·히다 오리에(일본)는 한 점도 얻지 못했다.

휴온스는 3세트까지 가져온 뒤 4세트를 내줬지만, 5세트 남자단식에서 주장 최성원이 이승진을 11-3으로 꺾어 경기를 끝냈다. 브레이커스는 9연패에 빠졌다.

3라운드 우승팀 하나카드는 웰컴저축은행에 첫 세트를 내준 뒤 네 세트를 연달아 따냈다. 2세트 여자복식 김가영·김진아가 최혜미·강유진을 9-2로 꺾어 균형을 맞췄고, 3세트 남자단식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 조건휘를 15-5로 제압해 흐름을 뒤집었다.

이어 4세트 혼성복식에서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한슬기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용현지를 9-6으로 꺾었다. 신정주는 5세트 남자단식에서 산체스를 2이닝 만에 11-7로 누르고 승리를 확정했다.

에스와이는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의 2승 활약으로 하림을 4-0으로 완파했다. 크라운해태는 하이원리조트를 4-2로 꺾었다.

4라운드 둘째 날인 1일에는 낮 12시 하이원리조트와 에스와이가 맞붙는다. 오후 3시에는 하림·하나카드전과 우리금융캐피탈·브레이커스전이 각각 PBA 스타디움과 PBA 라운지에서 동시에 열린다. 오후 6시에는 휴온스와 웰컴저축은행, 오후 9시에는 NH농협카드와 크라운해태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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