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미국 내 대규모 투자 발표와 함께 인공지능(AI) 전략 강화 기대감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세다.
8일(현지시간) 오후2시43분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4.29% 오른 229.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20달러선에서 출발한 주가는 우상향 흐름을 보이며 오후장 들어 231달러선을 터치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앞서 애플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과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향후 1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연구원은 “올해 실망스러운 흐름을 보였던 애플 주가에 드디어 좋은 한 주가 찾아왔다”며 “AI 전략 부재라는 오랜 우려를 털어낼 기회가 왔다”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연구원은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서티 인수를 포함해 구글 제미나이와의 협력 강화, AI 인재 채용 확대 등을 향후 주가 반등의 핵심 조건으로 꼽았다.
AI 외에도 애플의 공급망 다변화 노력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멜리어스리서치는 “애플의 미국 제조 프로그램 확대는 인도산 아이폰에 부과될 추가 관세를 피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240달러에서 260달러로 올렸다.
한편 애플 주가는 올해들어 12%가량 하락하며 다른 빅테크 대비 부진했지만 이번 실적 개선과 정책 변화, AI 관련 모멘텀이 맞물리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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