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NASA는 14일(현지시간) 보잉(BA)의 스타라이너 캡슐 ‘칼립소’가 원래 계획된 임무보다 두 배 긴 시간 동안 국제 우주 정거장에 머무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6월 5일 발사에 앞서 보잉과 NASA는 스타라이너가 9일 동안 우주에 있을 계획을 세웠지만, 이는 두 배 기간인 17일 수준으로 늘어났다.
칼립소는 이제 6월 21일 오후 11시 42분(동부 표준시)에 ISS를 출발하여 6월 22일 지구로 돌아오게 되며, 오전 6시 26분(동부 표준시)에 착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의 이번 비행 테스트는 회사가 우주선으로 승무원을 태우고 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NASA가 인증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를 나타낸다.
이날 보잉의 우주비행사 복귀 연기 소식에 주가는 1.9% 하락해 177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