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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달러·엔 환율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런던시간 기준 25일 오후 11시10분의 달러·엔 환율은 142.19엔으로 전일 대비 0.21엔 낮아진 수치다. 현재 시장에서는 내년 상반기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을 수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글로벌 금리를 주시하는 가운데 박스권 횡보가 예상된다. 올해 마지막 주인 만큼 시장 거래 역시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금리 레벨 부담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안재균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미국의 경기 흐름과 물가 경로를 감안하면 현재의 인하 기대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마지막 주 한산한 거래 속 금리 레벨 부담에 상방 압력이 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19일 3.2bp(1bp=0.01%포인트)까지 좁혀졌던 10년 3년 스프레드는 재차 벌어지며 지난 22일 기준 6.7bp를 기록했다. 단기물 금리가 하락 조정을 받은 반면 10년물 금리는 점차 상승하면서 금리차가 확대됐다.
이 같은 단기물 금리의 하락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인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내년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90.8%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오후 5시 1월 통화안정증권 발행 계획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