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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아이비케이 스케일업 경기 G-펀드(이하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하고 이달부터 기업발굴과 투자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케일업 펀드는 경기도가 5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등 450억 원을 유치해 조성했다.
투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또는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인 고성장 기업 △연구개발(R&D), 설비 확대 등 사유로 후속 투자가 필요한 기업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중견기업 후보기업 등이다.
운용사는 경기도 출자액의 200% 이상을 경기도 기업에 의무 투자한다.
펀드 운용은 ㈜디티앤인베스트먼트와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가 공동으로 맡아 2031년 8월까지 운용한다.
도 관계자는 “스케일업 펀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펀드를 규모 있게 조성해 경기도 새싹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스케일업 펀드를 포함해 △스타트업 △경기북부균형발전 △미래성장산업 등 4개 분야 출자를 통해 올 하반기 2080억 원 규모로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