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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서울 은평구 주택가 1층 주차장에서 양손에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위기협상반, 강력팀, 경찰특공대의 치밀한 공조를 통해 A씨를 전날 밤 10시 5분 현행범 체포했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담배를 피우다가 행인과 말다툼을 벌였고 자동차에서 흉기를 꺼내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조사는 이날 오전부터 시작했으며 최대한 빨리 끝낼 예정”이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오늘 중으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