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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광고 매출·AI 투자 증가로 하반기 실적 개선 제한적-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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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I 2023.06.09 07:37:22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대신증권은 9일 카카오에 대해 하반기 광고 실적 개선 예상되나 경기 개선 없이는 광고 매출 성장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증가 역시 실적 개선 제한 요인으로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7000원에 신규 편입했다. 카카오(035720)의 전장 종가는 5만74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광고, 엔터, 게임 모두 하반기가 기대되지만 올해 AI 관련 투자 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가 하반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판단했다. 오픈채팅 개편, 친구탭 개편, 메시지형 광고 BM 변화를 통한 중소상공인 확대 전략을 통해 톡비즈 매출 성장 도모하고 있어서다.

그는 “전반적으로 광고 집행이 보수적인 1분기보다는 2분기, 그리고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실적 개선을 예상하지만, 대부분의 광고 매출이 DA기 때문에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이뤄지려면 경기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짚었다.

엔터테인먼트는 뮤직 부문에서 유의미한 실적 기여를 기대했다.미디어와 스토리(웹툰)의 탑라인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스엠의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게임 역시 신작들의 실적이 유의미하게 반영되는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할 것으로 봤다.

카카오의 사업가치는 10조8000억원 규모로 평가했다. 자회사 지분 가치의 경우 게임즈 9018억원, 엔터테인먼트 5조1000원, 모빌리티 2조7000억원, 픽코마 3조8000억원, 엔터프라이즈 1조5000억원 등으로 추정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뱅크, 페이, 에스엠은 현재 시장 가치를 반영하여 추산, 향후 자회사들의 상장 계획에 따라 할인율 40%를 각각 적용한 총 자회사 적정 지분가치는 약 18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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