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누리호 3차발사 탑재위성 운영상황(오전 10시 40분 기준)’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5일 국산 로켓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누리호에서 분리된 위성들이 교신을 시도해 왔다.
KAIST위성연구소의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발사 당일 최초 위성 신호 수신했고,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26일 오후 6시 30분께 주 탑재체인 영상레이다 안테나를 전개했다. 전개 후 영상레이다 안테나 각 모듈 상태와 안테나 전개 후 위성 자세제어 기능을 점검한 결과 모두 정상임을 확인했다. 다음 주에는 과학임무탑재체(우주방사선관측기)와 핵심기술탑재체(전력증폭기 등 4종) 기초 기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4기 중 1기는 양방향 교신까지 성공했다. 1호기는 발사 당일 첫 위성 신호를 받았다. 2호기도 위성 신호를 받은데 이어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4호기는 26일 오후 6시 24분께 천문연 대전 지상국에서 첫 위성 신호를 받았고, 상태정보를 받았다. 다만, 3호기는 여전히 위성 신호를 수신하지 못해 확인하고 있다.
기업이 만든 큐브위성 3기 중 1기도 양방향 교신까지 성공했다. 카이로스페이스의 큐브위성(KSAT3U)는 발사당일 첫 위성 신호를 받은데 이어 26일 오후 2시 40분께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루미르의 큐브위성(LUMIR-T1)은 발사 당일 첫 위성 신호를 받은데 이어 현재 배터리 충전 방식으로 운용되고 있다. 나머지 1기는 위성 신호를 받지 못했다.
|